나는 전면에 나서야 할 때 뒤로 빼는 법이 없다.
>> I never h_ _ _ back when I should be at the forefront.
나는 전면에 나서야 할 때 뒤로 빼는 법이 없다.
>> I never hang back when I should be at the forefront.
우리말 "뒤로 빼다"와 "물러서다"는 같은 뜻인가? 둘 다 "뒤로 간다"라는 의미가 있긴 하지만, 아마 같은 어감을 주지 않는다. "뒤로 빼다"는 뒤로 꽁무니를 빼는 이미지가 그려지고, "물러서다"에서는 그런 이미지까지는 떠오르지 않는다. 영어에서도 이 두 단어의 어감 차이를 전달할 수 있는 표현이 있다. "hang back"이라고 하면 "뒤로 빼다"라는 의미랑 잘 맞고, "물러서다"는 "step back"이 더 잘 어울린다.
"hang back", 즉 "뒤로 빼다"는 뭔가 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피하고 싶어 뒤로 빠지려g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 표현을 부정해서 쓰면 강한 긍정으로 적극적이라는 의미가 전달된다. 즉, "뒤로 빼는 법이 없다"라는 표현은 거의 관용표현처럼 우리말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인데,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선다"는 의미가 된다.
▶ hang back : 뒤로 빼다
He never hangs back when his friends seek his assistance.
그는 친구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뒤로 빼는 법이 없다.
A successful businessman never hangs back to take calculated risks to grow his business.
성공적인 사업가는 사업을 키우기 위해 계산된 리스크를 지는데 뒤로 빼는 법이 없다.
The chef never hangs back on making experiments for innovative outputs.
그 셰프는 혁신적인 산출물을 위해 실험을 하는데 뒤로 빼는 법이 없다.
The man just named one of the most politically influential donors in Silicon Valley does not hang back on many issues.
실리콘 밸리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부자 중 하나로 거명된 그 남자는 많은 이슈에 있어서 뒤로 빼지 않는다.
'영작이 바로 되는 한국인이 말하고 싶었던 영어표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마 못하다"를 영어로? (0) | 2025.03.03 |
---|---|
"경계를 넘나들다"를 영어로? (0) | 2025.03.02 |
"초미의 관심사"를 영어로? (0) | 2025.03.02 |
"백척간두에 서 있다"를 영어로? (0) | 2025.03.01 |
"지구력"을 영어로? (0) | 2025.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