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ceptance rate 우리말 맞춤법에서 늘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성장률"이냐 "성장율"이냐 "합격률"이냐 "합격율"이냐에서처럼 "율"을 써야 하는지 "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의 문제이다. 물론 같은 한자어가 두 가지 방법으로 발음되는 것에서 오는 혼동이다. 사실 우리가 늘 어려워 하는 것에 비해서 규칙은 간단한 편이다. 받침, 즉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에는 "률"을 붙이고, 받침이 없는 단어 즉 모음으로 끝나는 단어에는 "율"을 붙인다. 예외는 하나 "ㄴ" 받침의 경우에는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이지만 "률"을 붙인다. 이런 경우 대표적으로 헷갈리지 않는 단어 두 개만 외우면 복잡한 규칙은 접어둘 수 있다. 그 두 단어가 "비율"과 "전율"이다. 이 두 단어 예만 기억하면 "율"과 "률"을..